14일간 호주여행 다녀왔는데 남편 아들이랑 셋이서 한통 다 쓰고 왔네요;;
호주는 지금 한여름이고 자외선이 워낙 강한 나라라서 썬제품이 발달되었다는 얘길듣고 무조건 사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멜번에선 올해가 이상기후라고 마니 덥지 않고 자외선이 그리 강하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시드니가 완전...기온은 36도이상 되는데 동남아처럼 습기가 없어서 땀이 막 나거나 하진 않는데 목 얼굴 팔 다리 금방 시뻘개지더라구요.
호텔와서 남편 목이 대박..설마 마니 타겠어?싶은 맘에 썬크림을 대충이라도 바른쪽과 아예 안바른쪽이 놀랄 정도로 차이가 나더라구요
동남아 웬만큼 다녀도 썬크림 효과 그리 실감나게 못느꼈는데 남편도 놀라더라구요.
역쉬...예사로운 썬크림이 아니구나..생각하면서 호주 썬크림 거들떠보지도 않았답니다ㅎ
저는 벨르랑코랑 썬크림 수시로 겹쳐 발랐는데 얼굴은 전혀 안탔고 겹쳐 발라도 무거운 느낌 전혀 없었어요.
썬크림은 무조건 챙겨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경험이었고 8.14썬은 쭈욱~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