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썬크림과 톤업크림만 바르고 다녔거든요.그전엔 휴나셀비비 썼구요.
샘플도 써보지 않고 이벤트 하길래 덥썩 물었네용ㅎ
예전에 여기서 산 cc크림은 몇번 바르다가 뒷방으로 보내고 벨모나 쓰다가 휴나셀 비비로 정착 했거든요.
나이가 드니 짙은 화장보다는 자연스러운 화장이 좋아 기본 베이스를 젤 신경써요.
오늘은 썬크림도 안 바르고 요것만 발라보았습니다.
SPF가 썬크림하고 똑같아서 일단 요것만 가볍게 발랐어요
샘플부터 뜯어 진짜 정말 정말 소량. 콩알보다 더더 작게 짜서 얼굴전체에 발랐는데..헉 소량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발리다니요.
좀 놀랬습니다.사실 휴나셀비비는 그렇게 보송한 타입은 아니며 촉촉한 타입인데 요건 파우더리하면서 보송보송하게
발립니다.첨엔 좀 묵직한 질감인가 싶었는데 전혀 그렇치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발립니다.
소량으로도 내피부 마냥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커버력도 전혀 뒤지지 않아요.제가 잡티는 거의 없는데
코주변 모공을 젤 신경쓰는데 들뜸 없이 잘 가려줍니다.
휴나셀비비도 톤업크림 후 코 모공쪽만 살짝 발라주는데
이 아이가 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침 일찍 출근해서 보니
진짜 근데 마스크에 전혀 묻지 않았어요.
정말 소량으로 한듯 안한듯 발랐지만요.
이젠 휴나셀을 뒷방으로 보내야할거 같아요ㅎㅎ
마스크 안쓰는 그날이 오면
제대로 요걸로 화장하고 여행가고프네요^^
오후에도 무너지지 않길 바라며^^